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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타를 대하는 다이버의 자세

Dari 0 266 02.11 19:05

오전까지는 열대성 저기압이라는 이름이었는데 드뎌

방금 전부터(오후5:00) 태풍이라는 이름으로 바꿨습니다.

 

2018년 2월이라서인지 태풍 2회 되겠습니다.

어제는 푹풍전야라는 말이 딱 맞아떨어지는 최고의 기상...

오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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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밤 바람이 장난아니져???지금 바깥에는 회호리 소리가~

동수야~얼렁 Pier에 가봐라.....보트 떠내려갈라.....ㅎ

예상은 적중...한 30여분이 지났을래나??

동수가 전화왔다....프로팅 덕이 망가져서 태극기 걸린 우리 보트 두 대 모두 ....저먼채널까지 떠내려 갈뻔했다고!!!

 

그나마 다행..바다는 잔잔...오늘 제가 태우는 담배 그리고 소주,약 등등

(귀항 후 귀가해서 집사람과 노판사님 이야기를 나누는데????그 안에 담배만 어디론가 사라졌음)

아마도 누군가의 횡령 또는 배임행위같습니다...

 

담배가 귀한 건 알지만 그래도 그렇지 한국에서 아니 그것도 면세점 담배도 아닌 편의점에서 사가지고 

일부러 꽁꽁 감춰서 가져다 주신것을 한 입에...헠.....

그건 그렇고....

 

항상 오실 때마다 바리 바리 챙겨다주시는 우리의 영감님들께는 사랑스러운 태양이 잠시도 얼굴을 내비춰주진 않아서....아쉬움!

욕심은 버리고....... 게밀리스까지 문제없이 온 것에 감사하며

오늘의 포인트는 정해집니다...코너-코너-저먼

 

아웃고잉에서 아름답게 조류는 불어옵니다...

수중속에서 두팔벌려 만세를 부르시는 우리의 다이버들....

만족스러운 코너같아 하늘에 감사...아이고 다행이다.

 

하루종일 하늘을 뒤덮은 먹구름씨 덕분에 수중은 약간 어둡컴컴하긴 했으나 시야는 발군에다가 

코너의 올스타들 모두 등장 게다가 우리밖에 없는거잖아.....짝짝짝........

 

어디서부터 뭘 보고 찍어야할지 조바심+기쁨이 역력한 우리 다이버들의 페이스!!

행복한 조바심이라고나 할까요??

 

더 행복한 것은 와이프 몰래 오픈워터를 신청한 우리의 과장님!

어제 오픈워터 개방수역을 막 마치시고 오늘은 두근 두근 조류걸이도 사용해보시고...

출수 후 함께 한 다이버들이 사치스럽다고 이구동성..

 

둘 다이빙은 로키는 블루 홀로...

아~~~~~~~~무도 없어서 더 좋았다고 함...홀 차터해서 갓 오픈워터 성공한 과장님네만~~~

저희는 캐럿 어게인 코너...7여년 전 오픈+어드를 마치고 돌아가신 사법연수생이었던 노판사님

그리고 그 땐 커플은 아니었으나 지금은 어엿한 법조커플(온코팀)!!

 

이번에는 조류가 바뀌어 인커밍에서..........이제 막 조류가 바뀔려고하는 순간 엔트리!쫌 빨랐나 싶기도하고....

30분 정도 지낫을래야 본격적으로 불어오는 듯 합니다만

우리네 팀들은 이리 저리 코너를 만끽하는라 어느 새 잔압이....

그 중에서도 역시 인기 독차지는 나폴레옹......가장 인기가 많네요.

 

아니 그나저나 이번에는 첫 다이빙과는 달리 수 많은 일본인 다이버들이 줄잡아 30~40명정도...

그 넓은 코너를 부딪치지 않도록 비집고 다녔다니까요...ㅎㅎ

 

마지막 다이빙은 2시간 이상 휴식을 취하고 온코팀의

리퀘스트대로 MAnta Predation 겨냥입니다.

 

사실 이 팀들은 팔라우에서 어설프게 가이드를 하는 왼만한 사람들보단 낫습니다..

물때도 자기네들이 계획해서 오고 뭐 자기네들이 뭐든지 알아서 척척....

매년 저희를 찾아주시는 이 분들 이 자리를 빌어서 다시 한 번 감사인사..꾸뻑^^꾸뻑^^

 

자~그럼 저먼 이야기입니다.

두 번째 부이에서 엔트리하여 스테-션으론 패스....중층을 따라 

프리데이션 장소를 기울거립니다만 저 아래 딥 스테이션에서는 아는 친구가 마크로 삼배경???

 

이러 저리 위 아래 주인공이 잇을 만한 곳을 물색??합니다.??

아직까지는 이들이 놀 시간이 안 된듯....좀 더 잇다 입수할껄 그랫나??

물론 피쉬볼은 중간 중간 눈에 띄긴 합니다만..

어?어?

그러다가 꼬맹이 만타 멋 모르고 나타났다가 혼나게 추격당했답니다..ㅋㅋㅋㅋ

에어낭비~

결국 약간은 흥분해버린신 우리의 다이버님은 꼬맹이 친구에게 50바 정도는 눈탱이 당하고........

아직 아기라서 인지 

30미터로 도망가더니만 다시 금 15미터정도까지 오르락 내리락...

 

우리네 다이버들 약 좀 올았을 듯........ 

다른 다이버들은 아무도 없었으니 그나마 다행...

이러기를 두어번 이번에는 저 멀리에서 또 한 마리...쪼까 큼니다...

 

그러더니만 어디선가 2마리 또 한 마리............3마리 ....

블랙스내퍼가 몰려들기 시작하고 그레이 첨 그리고 유니콘..

 

은하수가 하늘에서 떨어지듯 퓨질이러들이 중층을 가득 메우더니만 끝내는 시야까지 맑습니다.
드디어 지옥의 저먼채널이 시작되었고

총 4~5마리의 프리데이션을 즐기십니다.

다시 말해 "만타 트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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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 photo by tak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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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 photo by tak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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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 photo by taka 

 

어느 샆이라곤 차마 입에 담을 순 없으나

손님다이버는 늘 뒷전이고 소위 손님을 안내하는 입장인 사람이

자기가 흥분해가지고 카메라,고프로를 들이대고 온리 자기만 만족하듯 하는 다이빙! 

만타를 쫓아다니는 그런 샆..정말이지 다른 다이버들에게 챙피합니다..........

 

하기야 프로다이버나 인식이 있는 친구라면 아니 가이드라고 하는 사람이라면

아무리 경험이 없다하더라도 이렇게나.....

막무가내로 가이딩을 하는 것을 보고 정말이지.....XXX...

뭐 하기야 제대로 팔라우의 다이빙을 배우지도 않았으며 어디 남들하는대로 따라서나하는 뭐 어깨 넘어로 배웟을테니

어쩔순 없겠지만서도 그래도 다이빙의 에티켓이나 매너정도는 쫌???

 

이러고도 팔라우의 바다를 가이드한다고 자신의 입으로 말을 할런지???

잘 귀담아 들으세요~~~

 

첫째,만타의 진로를 가로막지 마세요~

둘째,손님은 내팽개치고(뒷전) 자기가 흥분해가지고 만타를 쫓아댕기지 마세요~

세째, 다른 샆의 손님들도 이를 보고 싶은것은 매일반..어느 정도 뒷편에 있는 타 다이버의 

입장도 헤어려가며 좀 사양이라도 하는 척하면서 우리 함께 즐깁시다~

무슴 말씀이신지 아실래나??아니면 기분 나쁘게 생각하실래나??

 

프리데이션을 하고 잇다면 약간은 사양하듯이 만타가 움직일수는 있는 공간은 제공한 뒤

쫌 떨어져서 지켜보고 즐기세요!

 

여기에 하나 더 자기가 먼저가 아니라 손님을 보게해야지 자기가 흥분해가지고서는....

결국 다리의 수준있는 손님이 이런 광경을 지켜보시더니만

 

출수 후 하시는 말씀..

손님1:사장님, 탱크 두~세개나 메고(굳이 필요없는데도) 가이드를 하는 마치 한국사람 같던데 

       손님은 내 팽개치고 자기가 미친듯이 

       만타를 쫓아댕기며 사진을 미친듯이 막 찍는 사람 어느 샆이래요??

LEE:내 입으론 이야기 못하지....근데 왜요??

손님1: 아니 가이드를 하는 사람이 어쩜 저럴수가 잇데여?? 저는 이 사람의 미친 뒷모습만 찍었어여~~

손님2: 아마 저런 광경을 첨 봐서 이성을 잃고 흥분해서 아닐까??

손님1: 아...그럴수도 있겠구나...그럼 가이드를 하지 말고 손님이 되던가...

        손님이 안됐네....그러고선 배위에 올라와서 지 혼자 흥분할꺼아냐...마치 자기가 이런 광경을 보여드렸다는 듯이....

LEE:아직 프로가 아니니까 그런거 아닐까여??

 

이런식으로 여러해 다이빙을 한 결과,

그 옛날에는 반드시 10여마리 이상의 만타가 출몰햇으나

지금은 많아야 4~5마리정도에 그친것이랍니다.

 

자꾸 좀 더 가까이..가서 만타를 보고 싶은 마음은 전세계 어느나라사람도 마찬가지...

얼마만큼 매너를 지키고 수중동,식물에게 배려를 하느냐에 따라 

우리의 후세들도 이러한 멋진 수중풍경을 즐길 수 잇을지 아니면 못 보고 될지가 정해진답니다.

최근에는 저먼채널에 해양경찰이 손님 다이버를 가장하여 다이빙을 한다고 합니다.

 

이런 몰상식한 가이드 또는 다이버를 감시,단속(벌금형)을 하기 위해서........

말로 해도 안들으니 역시 이렇게까지 미개하게 단속을 해야만 해결이 될런지??

 

하여튼 좀 씁쓰름하네여~~~

무지한 다이버들의 수중매너를 지켜보고 있노라니

흥분되고 즐거운 다이빙이 약간은 퇴색한 느낌이라고나 할까요~~

 

다른 다이버들에게도 사진 찍을 찬스도 줘가며 서로 서로 양보,에티켓을 지켜가며

우리 다이빙해요~~

저희 샆의 이야기는 아니지만 같은 국적을 가진 사람으로서 바다에게 부끄러운 생각이 드는 오늘이었답니다.

저희는 바다속을 방해하러 갑니다....수중세계를 엿보기 위해서....

적어도 매너나 에티켓 수중세계를 대하는 우리들의 자세, 다시 한 번 뒤돌아봣으면 합니다..

        

내일은 어떤 바다가 우리을 맞이해줄런지??

제발이지 #2호의 태풍이 이대로 멀리 멀리 떠나기만을 바라며..........욕심낸다면

이 태풍과 함께 무지한 가이드 다이버들도 함께 떠내려가기를 바라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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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Roky입니다.

오늘 떠나시는 손님을 뵙고 오니, 사장님께서 벌써 로그를!?!? 죄송합니다........

오늘은 미리 준비해 놓았던 사진만 소개드리는 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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