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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per Guide

lee 1 130 06.06 23:46

팔라우에 왔을 때부터  도움을 받았던 가이드에게 오늘은 제가 손님이 되어 Micro 가이드를 받습니다.
남자도 아니고 여자니까 더 좋네여~~~ㅎㅎ

그도 그럴것이 15여년 넘게 쭉 팔라우에서 메인으로 마크로만 가이드했구요,
현재도 그렇지만 20새때부터 어류를 연구하는 곳에서 재적하기도 한 이유도 있겠죠!
 
그래서 오늘의 타이틀로 해봤습니다. 

 

오늘 입수하면 3일째인 세인트 카디널로~
저의 리퀘스트를 물었지만
"너가 소개하고 싶은 건 싸그리"라고 주문!ㅎㅎ 

 

과연
어떤 수중생물들을 소개하는지??궁금도 하고 사실 이 친구랑 함께 다이빙을 하면서 이것 저것 묻고 배우고 한지는 오래됐습니다만
오늘은 스페셜하게 개인교수??좀 야한가?? 제가 지금보다 나이가 젊었을 때 이런 제목의 야한? 영화가 있었던 것 같은디???

며칠동안 계속해서 마크로 수중생물 이야기 뿐이라서 거의 모든 팬들이 대물을 좋아라하시는데
오늘 또 다리 다이버스 팬분들이겐  죄송한 로그인 듯 합니다만
부디 너그럽게 봐주세여~~어디까지나 로그이니까요....

먼저 30여미터까지 내려가는 중에 Eight Band Butterfly(유어)부터 시작.
여러분 이 친구 이름에서도 쉽게 알 수 있듯 세로로 생긴 줄이 여덟줄??
근데 잘 헤아려보니 하나,둘,셋,넷,다섯,여섯,일곱???어??일곱줄밖에??? 


이런 이유라서 저도 그 예날에 왜 이름을 여덞줄(Eight band)이라고 했을까?싶어
어떤 도감에서 보기를 엉덩이의 노랑줄 또는 검정색 줄까지(좌측 사진) 포함이라고 기록된 걸 본적이 있었던 것 같은데.... 

 

그런데 오늘 魚治(Uoharu 우오하루) 의 매니저 겸 베테랑 가이드인 Kana는
자세히 보면(우측 친구)이마에 검정줄을 카운트한다고.....하하하
어디가 사실 인지는 모르겠으나 하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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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 줄 7개 그리고 머리부분(머리 부분을 찐하게 그렸잖아여)의 검정줄 넣어서 여덟게라고..... 물고기 그림 잘 그렸죠??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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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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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노란색을 띄는 것은 팔라우에 서식하는 친구들만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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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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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라우 이외에서는 하얀색을 띈다고 합니다....뭐 이런 모양^^


고개가 끄덕여지는 오늘의 첫 수중생물의 소개였답니다. 이러케나 성의를 다해 가이딩을 해주는데
끄덕이지 않을수도 없지만서도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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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나서 다이빙 내내 맨손으로  이곳 저곳을 더듬도 댕깁니다.


다음은 만약 저 혼자 왔으면 그냥 지나쳤을건데 보기드믄 친구 잘도 찾아냅니다.
바닥의 하얀 모래와 비슷한 색상이라서 정말 자세히 보지 않는다면 안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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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걸 스팟라이트를 비춰가면 레어한Goby라고 소개하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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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영어이름은 없구요..오직 학명뿐인 위사진에서 윗놈  anderhorstia cyanolineata 

이 친구와 함게 있는 놈은 Giant prawn-goby로  사진안에서 아랫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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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명뿐인 친구....위의 사진이 좀 작게 나와서 확대...눈도 크고 귀엽...개인적으로는 꼬랑지가 믓집니다....


제가 셔터를 누르고 있는 동안 Kana는 다음으로 소개 할 수중생물을 미리 찾아 뒀다가
제가 셔터 타임이 끝나기 무섭게 기다렸다는 듯이 손짓입니다.ㅎㅎ

곧 바로 이름, 그리고 특징 등 설명(써 준뒤) 한 뒤 포토타임 주고선 또 다시 어디론가????
이 행동을 반복적으로 하는 탓에 오늘의 손님인 저는 심심할 틈이 없습니다.

 

손님과 함께 수중생물을 찾는 미련한 가이딩을 하는게 아니라 (당근이지만) 타임로스도 없애고
가장 중요한 건 역시 뭐니 뭐니해도 다이버가 심심해서 딴 생각 못하게(아마도 짜증?)...
어느 새 다이빙컴퓨터는 80분을 가리킵니다.

자 이번엔 슬슬 오늘의 주인공??찾기
어렴잡아 20여분은 지났을래나 어디선사 딸랑이 소리가....

소리가 나는 곳을 짐작하여 이동했더니
바위를 더듬고 있다....혹시 변태??산호 바위를 애무??아님 달래고 있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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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미터의 수심에서 이러기를 반복하고 잇다...그리고는  제가 찾지 못했던
Hairry Shrimp를 연필로 가리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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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그 맨 아래에 육안으로 자~알 보면 알 수 있을 크기의 사진 올리겠습니다. 애는 넘 작다....... 쓰레기 맞네...ㅋㅋ


제 아무리봐도 이성수의 눈에는 부유물 또는 그냥 쓰레기였습니다...
역시 쓰레기새우? 게다가 움직임도 영락없는 부유물처럼~
가장 중요한 것은 찍어서 확대하면 알 수 있으니까 자~알 찍고자했으니
핀트마저도 맞출수가 없었습니다..

 

지금에와서 고백입니다만
오늘 스몰탱크를 사용해서 웨이트를 1킬로만 넣었답니다..
잔압을 보니 바늘은 어느 새 0을 가르키고 있었습니다......그니까 자꾸 저의 몸은 뜨기 시작하고
촛점은 ....촛점은.......무리..무리

 

최후의 방법으로  모양은 좀 안나지만 뒤쪽의 산호 돌뿌리를 본인의 가랭이 사이에 꽉 끼고 최대한 오므렸답니다.....ㅎㅎㅎㅎ
아주 굿......ㅎㅎㅎ
그러나 ......결국 성공을 못하고 Air Zero출수! 누군가 이렇게 저에게 외칩니다.....Get out of here!!
정말이지 살짝 분해서 출수하기가 싫었던 첫 다이빙!

대물과는 달리 접사는 한 번 빠지면 헤어나기가 어려운 것 같아요!
여담입니단 서로간의 합의나 이야기는 없었으나
사실 로키는 대물 난 접사 뭐 이런 공식이 둘 사이에 공존햇었으나
언제부터인가 로키도 접사가 재밌다고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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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명만 있는 새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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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명이............하몬폰트니아 피소질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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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친구의 특징가지 써줍니다..엉덩이 부분의 저 마크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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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 친구는 내해의 버블코랄을 찾아보면 있다고까지 알려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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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떠신가요?엉댕이??마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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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잘 모르겠으니 짖고 있을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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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는 일본명 밖에 없음 Hotate wani shri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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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는 무슨 새우엿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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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ngarevd Goby


사실
접사공부를 게을리하지 않은 이유는
이 자그만한 생명를 보고있노라면 멘탈도 힐링되며 절로 스마일이 지어지거든요.
생명의 신비함이라고나 할까?
밀리미터 세계!

아직도 여러 나라 다이버들에 비해서는 아직까지 우리 한국분들은 아무래도 팔라우 이퀄 대물이라는 방정식이겠지만
신들의 정원인 이곳 팔라우도 사실은 매크로의 천국이기도 하단다.
하지만 대부분의 다이버들이 팔라우를 찾는 가장 큰 이유중의 하나가 강한 조류가 올 때 조류걸이를 걸고  

마치 아이맥스 영화관 처럼 익사이팅한 레귤러 멤버들의 움직임을 보고잇노라면 사실 팔라우만한 고이 없다고들  

이구동성입니다만 실은 알고보면 이곳에도 엄청나게 많은 마크로들이 여러분들을 기다리고 있답니다.

물론 개인차는 있겠으나 다이빙이야 질리는 종목은 아니긴해도 대물과 마크로를 비교했을 땐
역시 대물 보단 마크로가 좀 덜 질린다고 표현을 해야할지??

사실 종류도 어마어마하게 많다보니 이름부터 시작하여 외워야할 게 한 두가지가 아니거든요...

그래서 그런지 뭔가를 계속해서 익혀야한다는데에 의미를 두자면 역시 작은 수중생물 워칭이 더 잼나다고할까요??

자 다음으로 넘어가서 넘어가서
RQ를 물어오는 Kana에게 달콤하게 생긴 Candy Crab을 주문했습니다.
포인트 선정에 잠시 상의를 하다가 이내 Kana의 선택은 Hafa Adai 침몰선으로..........

(하파 아다이:괌 차모로 원주민 언어로 안녕하세요,환영합니다라는 의미... 하와이의 '알로하'와 같은 뜻...하파데이 등으로도 발음) 
이곳에 가라앉은 침몰선은 그 옛날 팔라우~괌 간을 운행했던 자그만한 목재 여객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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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을 입수하자 마자 곧 바로 찾아줘버린당~(사진) 
보고싶고 찍rh싶은 피사체를 가장 빠른 시간안에 찾아주고 설명해주고  

피사체를 가장 찍기 좋게 방향 그리고 작은 피사체를 잘 찾아서 찍을 수 있게 끔 스팟라이트를 비춰주고

여러각도에서의 셔터찬스를  제공해주는 정말이지 마치 효자손과도 같은 다시 말해서  

가려운곳까지 긁어주는 그야말로 슈퍼 가이드와의 하루 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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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친구도 보기 드믄 Spiny tiger shri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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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떠신가요??이 부유물 새우?? 저~기 중앙에 핑크빛 틱한 솜털?보이시져??바로 Hairy입니다...

알기 쉽게 좀 클로우즈 업 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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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측의 하얀게 이 친구의 눈이랍니다...


 

Comments

오마담 06.07 14:34
대박 가이드~~~
원츄원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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